용인시가 27일까지 추석 성수기 대비 다소비 품목에 대한 원산지표시 지도·점검을 진행한다. 관계자들이 점검 준비를 하고 있다.(사진=용인시)
용인시가 27일까지 추석 성수기 대비 다소비 품목에 대한 원산지표시 지도·점검을 진행한다. 관계자들이 점검 준비를 하고 있다.(사진=용인시)

[수원일보=박노훈 기자] 용인특례시가 오는 13일부터 27일까지 추석 성수기 대비 다소비 품목에 대한 원산지표시 지도·점검을 진행한다.

12일 용인시에 따르면 시청과 각 구청 원산지 담당 공무원과 명예감시원 8명이 이 기간 합동점검을 진행한다. 

지역의 제조·판매업체, 중·대형 유통업체, 전통시장, 축산물 판매업소 등이 판매하는 완전조리된 차례음식, 대추·곶감·밤·고사리 등 제수용품과 소고기·돼지고기·과일바구니 등 선물용품이 대상이다.

주요점검 사항은 ▲원산지 거짓(허위)표시와 혼동표시 ▲원산지 미표시와 표시방법 위반 ▲원산지 기재 영수증이나 거래 증빙자료 비치·보관 등이다.

시는 경미한 사항에 대해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를 하고,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과태료 처분 등 관련법에 따라 행정처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추석 명절 대비 원산지표시 지도·점검을 통해 공정한 시장 질서와 물가 안정을 도모할 방침”이라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먹거리를 구입하면서 즐거운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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