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시장(왼쪽 2번째) 등이 대형식기에 담긴 닭강정을 비비고 있다. (사진=수원시)
이재준 수원시장(왼쪽 2번째) 등이 대형식기에 담긴 닭강정을 비비고 있다. (사진=수원시)

[수원일보=정준성 기자] 지난 15일부터 수원시 팔달구 수원 통닭거리 일원에서 열린 ‘2023 수원 통닭거리 축제’가 인산인해를 이룬 방문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17일 성료됐다.

행궁문화거리상인회가 주관한 이번 축제는 15일 저녁 개막식을 시작으로 대단원의 막을 올렸다.

개막식은 이재준 시장과 참석자들이 대형식기에 닭강정을 만드는 퍼포먼스, 가수 송가인, 유진표, 꽃비, 오케이 걸그룹 등의 축하공연으로 이어졌다.

개막식에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도 발 디딜 틈 없이 수원 통닭거리를 가득 메워준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9월부터 11월까지 수원화성 일원에서 세계유산축전, 미디어아트쇼, 제60회 수원화성문화제 등 축제가 계속해서 열리는데, 수원시 가을 축제에도 많은 분이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제 기간 통닭거리 특설무대에서는 수원 지역 예술가들의 공연, 통닭거리 행궁가요제, 수원청년봉사단 밴드공연, 가요TV 무대행사 등이 열려 방문객들의 발길을 끌었다. 사흘 내내 버스킹(거리공연), 마술쇼 등 다채로운 공연도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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