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강좌 이미지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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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일보=이민정 기자] 산부인과 전문병원으로서 13년째 수원지역에서 인문학강좌를 열고 있는 '쉬즈메디병원'이 2023년 하반기 인문학 강의를 개최한다.

쉬즈메디병원의 이번 인문학 강의는 코로나로 중단된뒤 3년만에 재개 하는 것으로 의미가 크다. 오는 2024년 1월까지 모두 10차례 개최할 예정으로 지역주민이면 누구나 별도의 신청 없이 무료로 참여할수 있다. 

첫번째 강의는 19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병원로비에서 열린다. 강의는 '불화에 부여된 생명력과 신성성, 불복장의식'이라는 제목으로 이용윤 한국학 중앙연구원 교수가 맡는다.  

쉬즈메디병원은 이를 시작으로 '그림에 담긴 삶의 여유와 희망'이라는 주제로 오는 2024년 1월 10일까지 10차례 강연을 개최한다. 쉬즈메디병원은 2010년부터 산모들의 태교와 지역 주민들에게 유익한 정보와 인문학적 소양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같은 강좌를 개설중이다.

13년째 인문학강좌를 개최하고있는 쉬즈메디병원(사진=수원일보)
13년째 인문학강좌를 개최하고있는 쉬즈메디병원(사진=수원일보)

강의 일정은 다음과 같다.

△1강(9월19일)불화에 부여된 생명력과 신성성 불복장의식(이용윤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 △ 2강(10월17일)아시아 호법신들의 조우와 공존, 신중도(이승희 순천대교수) △3강(10월31일)시선의 견인, 근대의 새로운 불화들(최엽 동국대교수)△4강(11월7일) 불화속 민화,초복과 길상의 이미지 (최엽 동국대교수)△5강(11월21일)조선사람들이 사랑한 글씨와 그림(황정연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6강(12월5일)개항장의 화가 김준근의 풍속화(신선영 문화재청 문화재감정위원)  △7강(12월19일)죄와벌의 시각화 일제강점화가 김윤보의 '형정도첩'(신선영 문화재청 문화재감정위원)  △8강 (2024년1월9일)그림으로보는 조선의 도시경관(박정애 전남대교수) △9강(1월23일)개화기 미술시장과 서양인 수집가들(박정애 전남대교수) △10강(1월30일)  감로에 실린 조선사람들의 구원과 희망,감로도(이승희 순천대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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