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실버경찰봉사대 중앙회 '2023 대한민국실버안전페스티벌'에서 수상자와 참석 대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실버경찰봉사대 중앙회)
(사)한국실버경찰봉사대 중앙회 '2023 대한민국실버안전페스티벌'에서 수상자와 참석 대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실버경찰봉사대 중앙회)

[수원일보=이민정 기자] (사)한국실버경찰봉사대 중앙회(회장 임수복)는 19일 서울 효창동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수상자들을 포함, 내빈, 각 지회 대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3 대한민국실버안전페스티벌'을 개최했다.  

경찰봉사대 중앙회 이사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막을 연 행사 1부에서는 전국 각 지회 한국실버경찰대원들의 등하교 봉사활동에 도움을 주기 위해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하교길을 위한 교통안전'을 주제로 사단법인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본부 윤영미 강사의 강연이 있었다.

2부에서는 각 시·군지회에서 각고의 노력으로 일궈온 지역봉사활동 실버UCC 4팀(가평시지회, 고양시덕양구지회, 구리시지회, 의정부시지회)과 실버댄스팀 3팀(수원시지회, 안산시지회, 인천시연수구지회)의 멋진 공연이 펼쳐졌다.

특히 이날 안산시지회는 고향마을복지관 사할린동포무용단이 참가, 행사의 저변확대에 기여했고 구리시지회 이지연 사회복지사는 행사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개인 표창을 수상했다. 

임수복 (사)한국실버경찰봉사대 중앙회장이 '2023 대한민국실버안전페스티벌' 개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실버경찰봉사대 중앙회)  
임수복 (사)한국실버경찰봉사대 중앙회장이 '2023 대한민국실버안전페스티벌' 개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실버경찰봉사대 중앙회)  

임수복 중앙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건강한 실버세대는 지역사회의 파수꾼이자 본보기가 될 수 있다"며 "사회적 약자를 위한 교통봉사, 노인자살예방활동, 아동 및 노인학대방지캠페인 등 다양한 현안에 직접 참여해 실버들의 권익신장과 복지증진에 앞장서자"고 말했다. 이어 "모든 대원들이 정서함양과 대한민국 안전에 대한 인식전환이라는 큰 성과를 거두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사)한국실버경찰봉사대가 요즘 일어나고 있는 반복적인 대형참사로 인해 심신이 지쳐있는 국민들과 함께 국난극복의 선봉이 돼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사)한국실버경찰봉사대는 고령화 사회를 맞아 은퇴한 실버세대의 사회참여를 독려하고 대한민국 생활안전을 지키는데 이바지하기 위해 지난 2014년 11월 창립된  행정안전부 산하 비영리법인 민간단체다. 전국 30여개지회에 3000여 명의 대원이 있다. 이번 행사는 행정안전부 2023년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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