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제 의왕시장(왼쪽)과 이한준 LH 사장이 간담회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의왕시)
김성제 의왕시장(왼쪽)과 이한준 LH 사장이 간담회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의왕시)

[수원일보=정준성 기자] 김성제 의왕시장은 25일 이한준 LH 사장을 의왕시청으로 초청해 의왕시 주요 개발사업 등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효율적인 사업처리를 위한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이날 이한준 LH 사장 방문은 LH가 의왕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주요 개발사업과 의왕시 현안사항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서는 시와 LH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는 김성제 시장의 의지가 반영돼 마련됐다.

이 사장 역시 의왕 지역에서 추진되는 국가정책의 효율적이고 원활한 추진을 위해 의왕시와 선제적인 협의가 필요하다는 판단하에 김 시장의 초청에 적극 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논의한 안건은 △3기 신도시 관련 의왕시청역~반월역간 도시철도 구축방안 광역교통개선 반영 △3기 신도시 주변 철도중심 대중교통 체계 구축 △3기 신도시 도시지원시설용지 확대 및 이주자택지 적정 위치 확보 △청계2지구 백운로 확장 및 학의로~안양판교로 도로 신설 △고천지구 훼손지복구사업비 분담방안 △포일2지구 미매각 공공시설용지 활용 및 포일 숲속마을~과천 도로 연결 △청계2·월암지구 도시지원시설용지 조기매각 △백운밸리 내 공공임대주택용지 매입 △고천지구 외 도로개설 등 의왕시의 당면 현안사업들이다.

의왕시와 LH 관계자들이 상생협력을 위한 발전방안에 대한 간담회를 갖고 있다. (사진=의왕시)
의왕시와 LH 관계자들이 상생협력을 위한 발전방안에 대한 간담회를 갖고 있다. (사진=의왕시)
김성제 의왕시장(오른쪽에서 8번쨰)과 이한준 LH 사장(왼쪽에서 8번쨰)이 간담회를 가진 뒤 양 기관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의왕시)
김성제 의왕시장(오른쪽에서 8번쨰)과 이한준 LH 사장(왼쪽에서 8번쨰)이 간담회를 가진 뒤 양 기관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의왕시)

김성제 시장은 “현재 의왕시에는 고천, 초평, 월암, 청계2지구 등 4개 국책사업이 동시에 추진 중이며, 최근에는 의왕․군포․안산 3기 신도시 개발계획이 발표돼 의왕시가 수도권의 새로운 거점도시로 발전할 것”이라며 “이에 따라 무엇보다 3기 신도시~의왕시청역간 도시철도 구축 및  GTX-C 의왕역 복합환승센터 구축방안 등이 광역교통 개선대책에 반영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시장은 "현재 추진중인 국책사업들이 당초 계획보다 지연되고 있는 점과 관련해 주민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사업을 조속히 마무리해달라"고 요청하면서 “시에서도 의왕시민들의 주거안정 및 원활한 교통체계구축을 위해 LH와 긴밀하게 협조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이한준 사장은 “현재 의왕시에서 추진되고 있는 사업들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의왕시의 주요 현안사항에 대해서도 시와 시민들에게 혜택이 되는 방향으로 적극 검토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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