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청 전경. (사진=의왕시)
의왕시청 전경. (사진=의왕시)

[수원일보=정준성 기자] 의왕시가 경기침체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경영자금 마련을 위한 추가지원에 발벗고 나섰다.

시는 추석을 맞아 고금리, 고물가, 코로나19 피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을 위해 ‘의왕시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사업’을 추가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사업은 의왕시내 중소기업이 시 협약 은행(기업, 국민, 우리, 신한, NH농협)에서 대출 시 대출이자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제조업, 지식서비스산업, 벤처기업 등으로, 운전ㆍ시설자금(5억원 이내) 등의 이자를 일부(1~3%)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이번 지원은 코로나 피해 기업들에 대한 지원을 유지하는 한편, 가족친화적 직장문화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들에 대한 우대지원을 확대해 눈길을 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경기침체와 금리 인상 등으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우리 중소기업들이 시 경영자금 지원을 통해 보다 풍요로운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중소기업 육성자금 추가지원 신청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기업일자리’게시판을 참고하거나, 시청 기업일자리과(031-345-236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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