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중앙시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중앙동행정복지센터 확장 진입로를 임시 개통했다(사진은 공사전,후)
용인시가 중앙시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중앙동행정복지센터 확장 진입로를 임시 개통했다(사진은 공사전,후)

[수원일보=박노훈 기자] 추석을 앞두고 용인중앙시장을 이용하기가 더 편리해졌다.

용인특례시는 용인중앙시장을 찾는 시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시장 앞에서 중앙동 행정복지센터까지 이어지는 진입로(중2-138호)를 임시 개통한다고 27일 밝혔다.

당초 이 구간은 용인중앙시장 사거리에서 중앙동 행정복지센터까지 약 50m에 이르는 폭 11m의 양방향 2차로 도로였다. 

시는 지난해 5월 옛 용인경찰서 부지에 중앙동 행정복지센터 신청사 이전에 앞서 일대 교통 혼잡을 해소하기 위해, 도로 폭을 18m로 넓히는 공사를 시작했다.

공사에서는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용인중앙시장 방향 내리막길을 1개 차로에서 2개 차로로 늘려 총 3차로 도로로 확장하고 일대 도로 전반을 깔끔하게 포장했다.

용인중앙시장 사거리엔 다방면으로 건너기 편리한 대각선 횡단보도도 설치했다.

시는 교통안전 표지판 설치나 미끄럼방지 포장 등 교통안전시설 설치 등을 보강해 다음 달 정식 개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추석을 앞두고 많은 시민이 용인중앙시장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확장된 도로를 먼저 사용하도록 임시 개방했다”며 “앞으로 시민들이 일대를 쾌적하게 이용하도록 공사를 조속히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중앙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해 9월 신청사를 열었다.

저작권자 © 수원일보 - 특례시 최고의 디지털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