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군의회 의원 한마음 체육대회에 참석한 내빈들이 박수를 치고 있다(사진=수원시의회)
경기도시군의회 의원 한마음 체육대회에 참석한 내빈들이 박수를 치고 있다(사진=수원시의회)

[수원일보=정준성 기자]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5일 수원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2023 경기도 시·군의회의원 한마음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수원특례시의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최봉환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장을 비롯한 김동연 경기도지사, 이재준 수원시장 등 주요 내빈, 경기도 시·군의회의원 및 직원 등 1,500여 명이 참석해 ‘함께하는 행복, 하나 되는 경기도 시·군의회’ 실현을 위한 친선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개회식은 MC 이창명이 사회를 맡았으며,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시군 선수단 입장, 개회선언 및 국민의례, 지방의정봉사상 시상, 환영사 및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김기정 회장(수원특례시의장)은 대회사에서 “이번 체육대회는 경기도 31개 시·군이 6년 만에 함께 한 뜻깊은 시간이다. 그동안 경기도 시·군으로서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함께 노력해 주신 의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모든 분의 건승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우리는 경기도 31개 ·시·군의 균형 발전과 공동 번영을 위해 한 목소리를 내며 실질적인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함께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체육대회에는 의원 약 430명이 참여했고, 권역별로 동부권협의회(성남,광주,하남,이천,양평,여주), 북부권협의회(고양,파주,의정부,양주,구리,포천,동두천,가평,연천), 중부권협의회(부천,안산,안양,시흥,김포,광명,군포) 및 남부권협의회(용인,화성,평택,안성,의왕,과천,수원) 등 4개의 팀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권역별 친선 체육 경기뿐만 아니라 노래자랑 및 축하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특히, 시·군 선수단 입장에서 뛰어난 퍼포먼스 및 선수단 화합을 잘 표현한 우수 시·군의회에 대한 입장식 시상도 진행됐으며, 으뜸상에는 화성시, 화합상에는 연천군, 단결상에는 동두천시, 안산시가 공동으로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한편, 용인특례시의회 윤원균 의장, 안양시의회 최병일 의장, 김포시의회 김인수 의장, 이천시의회 김하식 의장, 동두천시의회 김승호 의장, 연천군의회 심상금 의장, 수원특례시의회 이찬용 의원, 수원특례시의회 김동은 의원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지방의정 봉사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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