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화병원을 방문한 베트남 의료관계자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시화병원)
시화병원을 방문한 베트남 의료관계자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시화병원)

[수원일보=박노훈 기자] 시화병원은 최근 베트남 다낭 종합병원, 호치민 땀안병원 등 총 13명의 현지 의료관계자들이 병원에 방문해 체계적인 외국인환자 의료시스템을 견학했다고 24일 밝혔다.

벤치마킹에서 베트남 의료관계자들은 우선 외국인 진료 편의를 책임지고 있는 1층 국제진료센터를 둘러봤다. 

이어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한 원어민 전담 코디네이터(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러시아어 등)가 상주중인 7층 외국인환자 전용 병동을 라운딩했다.

시화병원의 선진 의료기술과 최첨단 시설을 답사한 셈이다. 

특히 참석자들은 관절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인공관절로봇수술에 큰 관심을 보이며 우수한 치료 역량을 높이 평가했다는 게 시화병원 관계자의  설명이다.

강승일 병원장은 “최근 본원이 의료 벤치마킹 대상지로 주목받으며 국내 지자체를 비롯해 해외 의료기관까지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화병원만의 수준 높은 외국인 의료서비스를 널리 알림으로써 해외환자유치 및 의료관광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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