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주익 조합장(왼쪽 세번째)이 26일 경기 화성시 농가 방역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수원축산농협)
장주익 조합장(왼쪽 세번째)이 26일 경기 화성시 농가 방역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수원축산농협)

[수원일보=박노훈 기자] 수원축산농협은 국내 최초로 발생한 ‘소 럼피스킨병’ 차단을 위해 긴급회의를 열고 방역 현안을 점검했다. 

26일 수원축산농협에 따르면 방역단을 구성해 농가 소독을 강화하고 방역물품을 공급하는 등 전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는 중이다. 

수원축산농협은 전날(25일)부터 긴급 방역단을 꾸려 농협중앙회 지원 방역차 3대와 자체 구입한 방역기 4대를 관내(수원·화성·오산·안산 일부) 조합원 농가에 긴급 투입하해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또 같은 날 지역별 축산계 사무실(수원1, 화성9, 오산1, 안산1)에 긴급 방역 물품(소독약, 방역복)을 공급해 관내 조합원이 방역물품을 지급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

장주익 조합장은 “럼피스킨병이 확산되고 있는 현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며 “농가 소독 강화 및 방역물품 공급 등 모든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럼피스킨병’ 확산방지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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