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 SNS 이미지.
김동연 경기도지사 SNS 이미지.

[수원일보=박노훈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김포시를 언급하며 "국토 갈라치기"라고 비판했다. 

김동연 도지사는 1일 SNS를 통해 "경제와 민생은 뒷전으로 하면서 이념으로 국민을 갈라치기 하더니, 이제는 ‘국토 갈라치기’까지 하고 있다"며 "여당 대표가 이야기하는 것은 '정치적 계산'에 불과하다. 모든 절차와 방법은 무시한 채 총선을 앞두고 급조한 것"이라고 날을 세웠다. 

이어 "지금 김포시에 가장 시급한 것은 지하철 5호선 연장 노선 확정과 예타 면제를 통한 조속 추진"이라며 "정략에 쏟을 힘이 있다면 지하철 5호선 연장에 쏟아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다음은 김동연 경기도지사 SNS 전문. 

 

<이제는 국토 갈라치기까지!>

황당하기 짝이 없습니다.

경제와 민생은 뒷전으로 하면서 이념으로 국민을 갈라치기 하더니, 이제는 ‘국토 갈라치기’까지 하고 있습니다.

경기북부특별자치도는 경기도가 기득권을 내려놓고 대한민국 전체를 발전시키기 위해 추진하는 '경제정책'입니다. 

반면, 여당 대표가 이야기하는 것은 '정치적 계산'에 불과합니다. 모든 절차와 방법은 무시한 채 총선을 앞두고 급조한 것입니다. 

그야말로 '정책'은 사라지고 '정치적 계산'만 남았습니다. 

선거 전략으로 내세우는 것이라면 분명 자충수가 될 것입니다.

지금 김포시에 가장 시급한 것은 지하철 5호선 연장 노선 확정과 예타 면제를 통한 조속 추진 입니다.

정략에 쏟을 힘이 있다면 지하철 5호선 연장에 쏟아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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