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수 피해를 입었던 영화동 일원 모습. (사진=수원시)
침수 피해를 입었던 영화동 일원 모습. (사진=수원시)

[수원일보=정준성 기자] 지난 여름 수원특례시 팔달구 영화동 및 화산지하차도 침수의 주원인이었던 영화배수분구가 환경부가 주관하는 ‘2023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돼 수원시가 국비 244억원을 확보하게 됐다.

시는 올해 안으로 하수도정비 대책을 수립하고, 실시설계 착수와 함께 인허가를 받을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내년부터 총 407억원(국비244억원, 시비 163억원)을 투입, 영화배수분구에 총 6.984km 길이의 하수관로를 개량 설치하고, 빗물펌프장을 신설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 여름 침수 피해를 입었던 영화배수분구가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선정돼 국비를 지원받게 됨으로써 침수 예방 사업을 순조롭게 진행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영화동 및 화산지하차도 침수피해 해소사업이 신속하게 추진될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화배수분구 위치도.
영화배수분구 위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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