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팔달구 고등동 새마을부녀회원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들이 ‘2023년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통해 만든 김장김치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팔달구)
수원시 팔달구 고등동 새마을부녀회원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들이 ‘2023년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통해 만든 김장김치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팔달구)

[수원일보=정준성 기자] 수원시 팔달구 고등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이태자)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회장 정은희)는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1일과 2일 이틀간 ‘2023년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가졌다.

고등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진 이번 김장나눔 행사는 새마을부녀회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 주관으로 새마을부녀회 보조금 및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을 받아 추진됐다.

김기배 팔달구청장도 함께 참여한 가운데 행사 참여자들은 사전에 준비한 채소를 직접 다듬고 양념을 버무려 김장김치를 마련했다.

이날 정성껏 담근 김치는 관내 저소득층가구 등 지역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120세대에 전달됐다.

고등동 새마을부녀회원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들이 정성껏 김장김치를 버무리고 있다. (사진=팔달구)
고등동 새마을부녀회원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들이 정성껏 김장김치를 버무리고 있다. (사진=팔달구)

이태자 고등동 새마을부녀회장은 “고등동 단체원들과 함께 정성을 담아 손수 만든 김장이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돼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은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장은 “함께 고생해준 회원들과 한마음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정성들여 만든 김장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에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수원일보 - 특례시 최고의 디지털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