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공무원이 관내 하천시설물에 대해 관리상태 등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평택시)
평택시 공무원이 관내 하천시설물에 대해 관리상태 등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평택시)

[수원일보=이수원 기자] 평택시는 재해 예방을 위해 관내 국가·지방 하천 시설물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점검대상은 수문 150개와 제방 14개, 옹벽 1개 등 총 165개의 하천 시설물로, 수문 작동 여부, 자동문비 주변 정비, 제방 결함 발생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한다.

시는 동절기 동안 전문업체의 하천 시설물 정밀 및 정기 점검을 통해 △수문·제방 등 하천 시설물 손상, 균열, 침하 상태 △스마트 홍수관리시스템 가동상태 △유입구 유수 소통 지장물 관리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조사,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기 위한 시설물 보수도 함께 진행한다.

 또 읍면동 수문 담당자 22명을 대상으로 자체 점검반을 편성해 보다 밀도있는 시설물 점검 및 관리에 박차를 기하는 한편, 집중점검을 통해 확인된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 조치하고, 중대한 결함이나 위험요소가 발견됐을 때는 보수 및 보강계획을 수립해 조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보다 안전하고 철저한 하천 시설물 관리로 재난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를 통해 환경친화적인 시민 여가 친수공간 조성을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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