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6.25 참전 기념비’ 제막식에서 참전용사들이 거수경례를 하고 있다. (사진=의왕시)
‘의왕시 6.25 참전 기념비’ 제막식에서 참전용사들이 거수경례를 하고 있다. (사진=의왕시)

[수원일보=김충영 기자] 의왕시는 7일 갈뫼한글공원 옆(내손동 231)에서 ‘의왕시 6.25 참전 기념비’를 건립하고 제막식을 거행했다.

6.25 전쟁에 참전,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참전용사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념하기 위해 가진 이날 기념비 제막식은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 정무권 대한민국 6.25참전유공자회 의왕시지회장, 보훈단체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기념사, 축사, 제막 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비에는 정무권 회장을 비롯한 157명의 의왕시 참전용사 이름이 새겨졌다.

‘의왕시 6.25 참전 기념비’ 제막식이 끝난 뒤 김성제 의왕시장(뒷줄 오른쪽에서 7번쨰), 참전용사,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의왕시)
‘의왕시 6.25 참전 기념비’ 제막식이 끝난 뒤 김성제 의왕시장(뒷줄 오른쪽에서 7번쨰), 참전용사,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의왕시)

김성제 의왕시장은 “이 기념비가 우리 후손들에게 과거의 아픈 역사를 일깨워 주고, 호국영웅들을 기억하고 존중하며 나라사랑 정신을 배울 수 있는 교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6월 의왕시보훈기념비 제안 공모를 실시, 기념비 디자인을 선정하고 2023년 4월부터 관내 3개소에 보훈기념탑(비)을 조성하고 있다. 지난달 13일 왕송호수에서 거행된 독립유공기념비 제막식과 7일 6.25참전기념비 제막식에 이어 오는 12월 4일 아름채노인복지관 앞에서 월남참전기념탑 제막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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