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궁동 마을정원. (사진=수원시)
행궁동 마을정원. (사진=수원시)

[수원일보=정준성 기자] 수원특례시 팔달구 행궁동 도시재생사업으로 조성됐던 ‘행궁동 마을정원’이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주최한 ‘2023년 대한민국 아름다운 정원 공모전’에서 실외정원(시민주도형)부문 은상(가고싶은 정원상)에 선정됐다.

‘행궁동 마을정원’(북수동 234-2번지 일원)은 지난 2020년 행궁동 도시재생사업으로 조성됐다. 368㎡ 규모에 다양한 계절별 초화류가 심어져 있다. 2022년에는 행궁동 주민들로 구성된 ‘행궁가드너’가 신청한 경기도 마을정원 공모사업에 선정됐고, 주민들이 직접 디자인해 조성했다. 

현재 행궁동 마을정원은 어린이정원사, 마을정원가드너 등 다양한 체험교육지로 활용되고 있다. 지난 10월 21일에는 지역 축제 ‘행궁 마을정원 아뜰리에 축제’가 이곳에서 열리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행궁동 마을정원은 수원시 정원 가운데 우수사례로 꼽히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정원 조성과 활동에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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