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소속 도의원들이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함께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소속 도의원들이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함께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의회)

[수원일보=박노훈 기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위원장 김완규, 국민의힘, 고양12)는 10일부터 23일까지 14일간의 2023년 행정사무감사에 들어간다.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는 경제투자실·미래성장산업국 등 소관 5개 실·국,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등 9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또 지난해 12월말 설립된 경기도사회적경제원도 올해 처음으로 행정사무감사를 받게 된다.

위원회는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성남 판교에 위치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스타트업캠퍼스와 경기도주식회사를 방문, 현장정책회의를 개최하는 한편 감사 대상기관의 부당행위와 예산낭비 사례, 정책개선 과제 등에 대한 도민들의 여론을 수렴해 왔다.

경제노동위원회는 행정사무감사 활동을 통해 고물가·고금리 등으로 경직된 민생경제 활력의 제고, 미래 성장 기반의 확충, 취약 노동자 보호, 청년 및 베이비부머 세대 지원 강화 등이 적절히 이뤄졌는지 추진 성과 및 타당성 등을 중심으로 면밀히 검토할 계획이다.

김완규 위원장은 “올해 초 조직개편을 통해 경제노동위원회 소관 실·국의 규모와 기능이 대폭 확대된 만큼, 면밀한 감사를 통해 집행 실태를 확인하고 위원회 차원에서 합리적인 비전과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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