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 SNS 이미지.
김동연 경기도지사 SNS 이미지.

[수원일보=박노훈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김포의 서울 편입'에 대해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 

김동연 도지사는 SNS를 통해 "서울, 인천시장과의 회동에서 단호하게 제 입장을 밝혔다"며 "김포의 서울 편입 주장은 대한민국이 20년 이상 견지해 온 국토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을 정면으로 거스르는 일"이라고 전했다. 

이어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라는 영화 제목을 패러디한다면 이 이슈는 '총선과 함께 사라질 것'"이라며 "이제는 '선거용 가짜 민생'이 아니라 교통, 주거와 같이 시급한 '진짜 민생'에 힘을 쏟아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김동연 경기도지사 SNS 전문. 

 

서울, 인천시장과의 회동에서 단호하게 제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포의 서울편입 주장은 대한민국이 20년 이상 견지해 온 국토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을 정면으로 거스르는 일입니다. 

국민께서도 정확하게 알고 계십니다.

최근 조사에서 응답자의 70% 가까이가 현실성 없는 총선용 주장이라고 응답했습니다.

국토균형발전이냐, 서울일극체제냐

지방 살리기냐, 지방 죽이기냐

이미 국민 여러분의 판단이 끝난 사안입니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라는 영화 제목을 패러디한다면 이 이슈는 '총선과 함께 사라질 것'입니다.

이제는 '선거용 가짜 민생'이 아니라 교통, 주거와 같이 시급한 '진짜 민생'에 힘을 쏟아야 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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