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기회마켓 행사 이미지.(사진=경기도)
경기기회마켓 행사 이미지.(사진=경기도)

[수원일보=박노훈 기자] 경기도와 수원맘은 지난 5월부터 함께한 매월 셋째주 경기기회마켓이 11월 18일 행사를 끝으로 올해 행사를 마무리 했다고 19일 밝혔다.

행사장은 오전부터 다양한 공연과 레크레이션을 즐기고 질 좋은 중고 물건을 구매하기 위한 가족 단위 방문객으로 채워졌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그간 경기기회마켓 중고벼룩 참가자들이 낸 참가비를 적립해 경기도와 수원맘모여라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기부하는 자리를 가졌다.

수익금 기부식에는 정구원 자치행정국장과 양정희 수원맘모여라 카페매니저, 이충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지역본부장이 참석했으며, 기부금 200만 원은 경기도 내 취약계층 어린이 생계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양정희 수원맘모여라 매니저는 “도청사 이전으로 침체된 옛 청사 주변 상권을 활성화하는 데 동참하고, 수익금 일부를 도내 취약계층 어린이 지원을 위해 사용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적은 금액이지만 아이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구원 자치행정국장은 “경기기회마켓에 동참해 주신 수원맘 관계자와 도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상권 활성화와 더불어 우리사회 어려운 이웃과 나눔에도 동참할 수 있는 경기기회마켓에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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