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이 현실이 되는 100만화성축제' 홍보 포스터.
‘상상이 현실이 되는 100만화성축제' 홍보 포스터.

[수원일보=이수원 기자] 올해 말 인구 100만 명 돌파를 앞둔 화성시가 오는 25일 새로운 100년을 향한 미래비전을 선포한다.

시는 이날 동탄호수공원에서 갖는 ‘상상이 현실이 되는 100만화성축제'에서 '100만 화성 미래비전 선포식’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이날 선포식은 화성시가 올해 말 인구 100만 명 돌파를 앞두고 있고 내년 말까지 인구 100만 명을 유지할 경우 2025년 1월 전국에서 5번째로 특례시 자격을 얻게 됨에 따라 100만 대도시로서 시민들과 역사적인 발자취를 함께 되돌아보며 새로운 100년을 향한 미래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갖게 됐다.

이에 따라 시는 화성 미래비전 선포식이 '화성시의 새로운 시작'을 시민과 함께 소통하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행사도 연계해 진행한다.

오후 4시부터는 가수 이찬원과 이은미의 식전공연이 펼쳐지며 오후 5시부터는 비전 선포식을 진행한다. 이어, 드론쇼, 가수 라포엠·에일리·윤도현밴드의 축하공연, 루나 분수쇼도 마련돼있다.

또 이날 행사에서 기아 오토랜드 화성과 현대차 남양연구소는 인구 100만 돌파 축하에 동참하는 의미에서 100만번째 시민과 100만30번째 시민에게 각각 최신형 전기차를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이날 행사에 1만여 명 이상의 시민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행사가 안전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철저한 안전관리계획 수립 등 분야별 유관부서가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누구나 살고 싶은 최고의 도시, 화성시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축제가 100만 시민과 화합하고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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