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범영 변호사(오른쪽)가 '2023서울평화문화대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법무법인 이연)
정범영 변호사(오른쪽)가 '2023서울평화문화대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법무법인 이연)

[수원일보=이민정 기자] 법무법인 이연의 정범영 대표변호사가 지난 17일 서울 국회의원회관 2층 대강당에서 개최된 서울평화문화대상위원회(위원장 현재오) 주최 '2023서울평화문화대상' 시상식에서 법률공헌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2023 서울평화문화대상'은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대회장으로, 석종현 한국법제발전연구소장 등 17명으로 구성된 서울평화문화대상위원회가 올 한해 어려움 속에서도 훌륭한 공적을 남긴 분야별 후보자를 10월 31일까지 300여명의 추천을 받아 최종 심사 끝에 대상자를 선정했다.

고향이 공주인 정범영 변호사는 지난 2017년 네이버 지식인 상담 우수변호사 표창, 사단법인 대한민국 특전사 동지회 표창, UN 동티모르 평화유지군 표창 등을 수상했고, 식품 등 표시광고 자문위원회, 한국능률협회 경영센터 ESG법률 자문위원회, 서울특별시 공익변호사 등을 위촉받았으며, 대한 변호사협회 벤처.스타트업 법률지원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 지난 2022년 12월 발족한 이태원 참사 대책 특별위원회 진상규명 소위원회 위원으로 이태원 참사의 원인과 향후대책, 유가족 상담 및 법률지원, 책임자 재판과정 모니터링, 이태원 특별법 제정 및 검토 등 사회적 재난에 대한 피해구제와 의법논의에 기여해왔다.

특히 지난 2022년 11월 강남 전세사기 피해자를 대신해 경찰청 형사고소, 강남구청 제보, 관련 민사소송 사건 등 전방위적으로 사건을 해결하고 10여개월에 걸쳐 전세사기범을 재판을 받게 하고, 사기범으로부터 9000만원에 더해 위자료 1000만원까지 총 1억원을 합의금으로 받아 사건을 종결시킴으로써 사회적 약자이자 경험이 부족한 전세사기 피해자의 고난과 피해를 해결하기도 했다.

아울러 서울 강서구 가양동 주민센터에서 거주민과 취약계층, 노인분들을 대상으로 법률지원 및 상담을 진행해왔으며 강서구 전세사기 피해자 무료상담을 해주는 등 여러 봉사활동에도 참여하고 있다.

정범영 변호사는 “사회적 약자 편에서 진실을 밝히고 무고한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다보니 오늘 이같은 대상을 수상하게 돼 보람을 느낀다"고 수상 소감을 밝히며 “법을 몰라 피해를 당하는 서민과 사회적 약자들을 위해 무료 변론이나 정당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사법적 일원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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