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디지털무역종합지원센터 개소식에서 정장선 평택시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현판 제막식을 갖고 있다. (사진=평택시)
평택디지털무역종합지원센터 개소식에서 정장선 평택시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현판 제막식을 갖고 있다. (사진=평택시)

[수원일보=이수원 기자] 평택시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21일 오후 평택 상공회의소에서 평택디지털무역종합지원센터(digital Export center, 약자: deXter) 개소식을 가졌다.

평택상공회의소 6층에 들어선 평택 deXter는 기업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수출지원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현장에서 1:1 맞춤형 기업지원과 기업 실무인재를 양성할 계획으로, 평택 기업의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누구나 수출할 수 있는 디지털 무역환경을 만들 예정이다.

이날 개소한 평택 deXter는 평택시와 KOTRA가 공동 구축했고, 운영은 KOTRA가, 공간 제공은 평택시에서 맡았다.

평택디지털무역종합지원센터 개소식에서 평택시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평택기업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평택시)
평택디지털무역종합지원센터 개소식에서 평택시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평택기업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평택시)

평택기업의 디지털마케팅과 해외 구매자 발굴, 수출 애로 해소 등 디지털 무역 전 주기를 통합으로 지원하며, 4개 특화 공간은 디지털콘텐츠를 제작하는 K-스튜디오,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한 마케팅 교육과 실습을 진행하는 디지털마케팅실, 판매자와 구매자가 사업 상담을 하는 디지털 무역상담실, deXter 이용자가 사업 교류를 할 수 있는 디지털 카페 등으로 구성됐다.

또 센터를 통해 평택지역 취․창업 준비생과 디지털마케팅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무 중심 디지털마케팅 교육과 실습을 진행하고 디지털 무역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디지털 무역 인력 양성사업을 운영한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디지털 무역은 적은 노동력으로 생산성을 증대시킬 수 있고 해외시장에 대한 접근성을 향상할 수 있는 등 많은 장점이 있다”며, “오늘 개소한 평택 deXter가 디지털 무역 통합 지원으로 수출 기업지원을 위한 큰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윤태 KOTRA 경영지원본부장 겸 부사장은 “KOTRA는 2027년까지 전국 30개 도시에 deXter를 만들어 국민 누구나 디지털 무역을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 말하며, “국제도시로 도약하는 평택시에 deXter를 조성한 만큼, 향후 관내 기업과 취․창업생의 활발한 이용과 이를 통한 타 지역을 선도할 디지털 무역 성공 사례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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