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희 경기도교육감(앞줄 왼쪽에서 세번째)과 임수복 (사)한국실버경찰봉사대 회장(가운데)이 생명 존중 문화운동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양 기관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교육청)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앞줄 왼쪽에서 세번째)과 임수복 (사)한국실버경찰봉사대 회장(가운데)이 생명 존중 문화운동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양 기관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교육청)

[수원일보=이민정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어린이와 어르신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실버세대와 협력해 교통안전 확보에 나서기로 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사)한국실버경찰봉사대(회장 임수복)는 27일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생명 존중 문화운동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안전한 교통문화 조성을 위해 △주민 안전의식 제고와 학생 안전 확보를 위한 노령자원의 개발과 활용 △경기도내 어린이·어르신 교통안전 문화 저변 확산을 위한 공동 홍보와 지원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상호협력체계 수립에 적극적으로 협조키로 했다.

또 양 기관은 경기도내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과 국민 교통안전 의식 함양을 위해 함께 노력할 방침이다. 

특히 교통약자인 어린이·어르신의 교통사고 예방과 교통안전 확보를 위해 공동 협력하기로 협의했다.

임수복 (사)한국실버경찰봉사대 회장(오른쪽)이  생명 존중 문화운동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교육청)
임수복 (사)한국실버경찰봉사대 회장(오른쪽)이 생명 존중 문화운동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교육청)

한편 (사)한국실버경찰봉사대는 지난 2014년 출범한 비영리 민간단체로, 직장은퇴자 또는 60세 이상의 실버세대로 구성돼 대한민국의 생활안전을 지키는 역할에 앞장서고 있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스쿨존 어린이 사망사고와 같은 안타까운 교통사고는 반드시 근절돼야 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을 기대하고,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학생 등하굣길이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수복 한국실버경찰봉사대 회장은 "교통약자인 어린이와 어르신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교통안전 의식함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경기도교육청과 함께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에 나서는등 생명존중 문화운동 확산운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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