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 SNS 이미지.
김동연 경기도지사 SNS 이미지.

[수원일보=박노훈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호주 출장의 성과를 공유하며 탄소중립 의지를 밝혔다. 

김동연 도지사는 SNS를 통해 "호주 기업들로부터 에너지 전환과 폐기물을 활용한 순환경제부문에서 모두 5조 3천억 원의 투자 의향을 약속받았다"며 "경기도의 탈탄소와 기후변화 대응에 대한 강력한 정책의지를 직접 확인한 결과"라고 전했다. 

이어 "탄소저감기술을 상용화하는 내용이어서 투자의 질적인 면에서도 의미가 크다. 탄소중립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국경을 넘은 합작품"이라며 의미를 부였다. 

다음은 김동연  경기도지사 SNS 전문.

 

<5조 3천억 투자 유치로 기후변화 대응의 새 장을 열겠습니다>

짧은 이틀 간 호주 출장이었지만 큰 성과를 거뒀습니다.

호주 기업들로부터 에너지 전환과 폐기물을 활용한 순환경제부문에서 모두 5조 3천억 원의 투자 의향을 약속받았습니다.

당초 1조 원을 투자할 계획이었던 인마크글로벌사와 SPR사는 4조 3천억 원 추가투자 의향을 밝혔습니다. 경기도의 탈탄소와 기후변화 대응에 대한 강력한 정책의지를 직접 확인한 결과입니다.

2022년 호주가 했던 한국에의 투자 규모가 2,000억 원 정도였음을 감안하면, 당초 약속한 1조 원은 한국에 하는 연평균 호주 투자의 5배 규모입니다.

탄소저감기술을 상용화하는 내용이어서 투자의 질적인 면에서도 의미가 큽니다.

탄소중립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국경을 넘은 합작품입니다. 호주의 투자, 독일의 첨단장비, 경기도의 정책과 파트너사가 함께 만들었습니다.

짧은 이틀간의 출장 중에 큰 규모의 투자 약속을 받아 기쁩니다.

저는 내일 아침 이른 비행기로 귀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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