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가게 참여자들이 현판을 전달받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열린가게 참여자들이 현판을 전달받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수원일보=정준성 기자] 수원특례시는 장애인을 존중하는 ‘2023년 열린가게’ 10개소를 지정하고 현판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수원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장애인분과), 수원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와 함께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사는 ‘장애친화마을’을 만들기 위해 ‘열린가게’를 발굴·지정하고 있다.

 ‘열린가게’는 ‘차이가 차별이 되지 않는 공간, 장애인을 존중하는 열린가게’를 슬로건으로 참여하는 가게로, 장애인이 지역사회 내 상점을 이용하며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어려움을 함께 해소하기 위해 만들었다.

열린가게로 지정받은 업소는 △비비커피하우스 △나녕공방 △갤러리풍경 △장금이공방 △종이노리 △디어빈즈 △크레이저커피 광교경기도청점 △더 카페 수원 이노플렉스점 △카페 원빈 △나는카페 수원점 등이다.

시는 열린가게에 의사소통을 원활히 도와주는 그림·글을 제공하는 보완대체의사소통체계(AAC)를 활용해 메뉴판을 제작·제공할 계획이다.

열린가게 참여를 희망하는 업소는 수원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031-297-3748)에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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