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법무연수원 사거리에 회전교차로를 설치했다. 설치 전 모습.(사진=용인시)
용인시가 법무연수원 사거리에 회전교차로를 설치했다. 설치 전 모습.(사진=용인시)

[수원일보=박노훈 기자] 용인특례시는 기흥구 언남동 34-5번지 일원 법무원수원 사거리의 교통 체계 개선을 위해 회전교차로를 설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곳 교차로는 알파벳 X자 모양의 기형적인 형태 때문에 통행량이 많은 출근 시간대 상습 정체로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시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이곳에 총 지름 27m의 회전교차로를 설치하고 야간 운전자들의 시인성을 높이기 위해 LED 방향 표지판과 타워형 조명도 설치했다.

총사업비는 시비와 도비 3억 4000만원이 투입됐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통행하도록 법무연수원 사거리에 회전교차로를 설치했다”며 “앞으로도 고질적 정체 구간을 해소해 안전사고를 예방하도록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의해 교통체계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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