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혁 예비후보(오른쪽)가 20일 수원 영통구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있다. (사진=김준혁 예비후보)
김준혁 예비후보(오른쪽)가 20일 수원 영통구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있다. (사진=김준혁 예비후보)

[수원일보=이민정 기자] 김준혁 한신대 부교수가 20일 수원 영통구선거관리위원회에 22대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해당 선거구는 매탄1~4동, 광교1~2동, 원천동, 영통1동으로 구성된 수원시 '정(丁)' 선거구다.

그는 직장과 육아에 전념하느라 애쓰는 30~40대 직장인의 고충 해소방안과 편안한 노후를 대비하는 50~60대의 희망사항을 청취, 정책 공약으로 반영하며 ‘희망찬 청년, 탄탄한 중년, 평온한 노년' 설계에 대해 중점적으로 살피겠다는 전략이다.

김 예비후보는 수원에서 초중고(파장초-수성중-수성고)를 졸업한 ‘수원 토박이’로 중앙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뒤 현재 한신대 부교수로 재직 중이다.

지난 2003년 수원시의 화성행궁 복원·콘텐츠 개발 전문가로 임용된 것을 시작으로, 영통 청명단오제를 복원하고 광교신도시의 조성 콘셉트를 제시하는 등 ‘수원시’를 지속가능한 도시마을공동체로 만드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에는 더불어민주당 혁신 모임인 ‘더새로 포럼’ 공동대표로 활동하고 있으며 더불어민주당 전국혁신회의 상임위원, 더불어민주당 정당혁신추진위원, 더불어민주당 전략기획위원회 부위원장, 경기도당 대변인,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자문위원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이밖에 학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종편과 유튜브 등을 통해 꾸준히 정치 비평방송 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으며 정부 현안에 대한 날카로운 분석과 촌철살인으로 팬들에게 높은 인지도를 보이고 있다.

지난 20대 대선 직전에는 ‘이재명에게 보내는 정조의 편지’ 출간을 통해 시대정신을 반영한 정책제안으로 주목을 받았으며, 베스트셀러 ‘리더라면 정조처럼’은 문재인 전 대통령에게 직접 추천을 받으면서 세간의 화제가 되기도 했다.

지난 17일 출판기념회를 통해 새로운 저서 ‘아름다움이 이룬다’를 발표한 김 예비후보는 "수원의 대표적인 도시개발 지역인 영통·매탄·광교 지역의 조성 과정을 담아 해당 도시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한 눈에 조망할 수 있게 했다"며  "정부 주요 보직에 검사들만 등용하고 민생 파탄은 아랑곳하지 않는 윤석열 정부의 행태를 보면서 민주주의를 수호하고 민생을 최우선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앞으로 정부를 올바로 견제하며 시민 민주주의 지킬 수 있는 정치를 펼쳐 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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