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일보=정준성 기자] 내년도 수원특례시 예산이 올해 예산 3조720억원보다 21억 원(0.07%) 늘어난 3조741억원 규모로 확정됐다.
예산안은 지난 20일 수원시의회 제379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됐다.
시는 지방세, 세외수입 등 세수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을 활용하고, 강력한 세출 구조 조정을 병행해 전년도 수준의 세출규모를 확보했다.
내년도 예산 주요 사업은 △시의회 청사 건립 79억원 △인계동 청사 건립 124억원 △망포1동 청사 건립 78억원 △지역화폐 일반발행 인센티브 150억원 △통합돌봄 시범사업 15억원 △수원시 교육브랜드 운영 35억원 △시민안전보험 16억원 △경기도 지역협력 연구센터 지원 12억원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 15억원 △수원 수목원(일월·영흥) 운영 76억원 △제2호 역사공원 조성 29억원 △숙지공원 조성 26억원 등이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시민의 안전과 삶에 밀접한 시책사업 추진을 위한 예산을 충분히 확보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최대한 아껴 쓰면서 재정위기를 혁신의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정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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