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채훈 의왕시의회 의원이 21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2023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좋은조례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의왕시의회)
한채훈 의왕시의회 의원이 21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2023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좋은조례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의왕시의회)

[수원일보=김충영 기자] 한채훈 의왕시의회 의원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최한 ‘2023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좋은조례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의왕시의회 최초다.

올해로 15년째를 맞이한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은 지방의회 역량강화 및 지역발전과 주민들의 복지 증진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한 지방의원에게 공약분야와 좋은조례분야로 나눠 수여하는 상이다.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좋은조례 부문은 △입법의 시급성 △지역주민의 삶의 질에 대한 영향 △지역의 발전 및 경제에 대한 효과 △대안적 독창성 △목적의 적합성 등을 엄정하게 평가해 선정한다. 

한채훈의원은 '의왕시 장애인 · 노인 이동기기 지원에 관한 조례'를 발의, 지역 주민의 이동권과 안전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했으며, 현안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입법활동을 한 성과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 의원은 조례 제정 이후에도 관련 계획을 수립하고 전동기기 수리 지원 등 예산편성이 되도록 집행부와 지속적으로 소통했으며, 2024년도에 상해보험가입과 휠체어 안전교육장 설치 등을 구체화 하는데 앞장섰다.

한채훈 의원은 “이 조례를 근거로 그동안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의왕시 장애인과 노인의 이동권 보장과 안전한 지원근거가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정책에 실제 반영되는 실효성 있는 조례를 집행부와 함께 고민하고 제정해 지역주민들의 삶에 작은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저작권자 © 수원일보 - 특례시 최고의 디지털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