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노인인구 추이. (자료=오산시)
오산시 노인인구 추이. (자료=오산시)

[수원일보=이수원 기자] 오산시 노인 인구는 2만6637명으로, 오산시 전체인구 23만8956명의 11%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경기도 14.5%, 전국 17.1%에 비해 낮은 편이나, 관내 노인 인구 비중은 지속적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2034년에는 인구 5명 중 1명이 노인이 될 전망이다.

오산시는 이같은 내용의 ‘2022 오산시 노인등록통계’ 결과를 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작성된 통계는 2022년 말 기준으로 오산시 거주하는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인구, 가구, 인구 이동, 주택, 건강, 복지, 소득 보장, 일자리, 안전 등 9개 분야 80개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통계에 따르면 오산시 전체 일반가구 9만6992가구 대비 노인가구는 1만3772세대로  14.2% 차지하고 있다. 가구원 수는 ▲1인 가구 4986세대(36.2%) ▲2인 가구 6293세대(45.7%) ▲3인 가구 이상 2493세대(18.1%)이며, 그중 독거노인 4986세대의 성비를 살펴본 결과 여성이 67.4%, 남성이 32.6%로 여성의 비율이 남성 대비 2배로 높게 나타났다. 

통계는 오산시, 경인지방통계청, 공공기관 등 다양한 기관에서 생산하는 행정자료를 연계·결합해 분석하는 행정통계 방식으로 개발됐다.  

한편 자세한 내용은 오산시 홈페이지(정보공개→ 오산시통계 → 통계보고서 → 노인등록통계)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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