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월1일 팔달산에서 열린 해맞이 행사. (사짅=수원시포토뱅크)
2023년 1월1일 팔달산에서 열린 해맞이 행사. (사짅=수원시포토뱅크)

[수원일보=이민정 기자] “차 막히고 기름 값 많이 먹히고 고생고생하면서 새해 해돋이를 보러 멀고 먼 강원도나 경상도까지 갈 필요 있나요? 가족과 함께 걸어서 팔달산으로 오세요”

수원문화원(원장 김봉식)은 2024년 희망찬 2024년 새해 첫날인 1일 오전 6시 30분부터 팔달산 서장대에서 해맞이 축제를 연다.

수원문화원이 주최·주관하고 수원특례시가 후원하고 풍물굿패 삶터, 가온누리가 협업하며 수 여성병원의 의료지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해맞이 축제는 수원시의 밝은 앞날과 가정의 행복, 시민의 건강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해맞이 축제는 김봉식 수원문화원장의 축문과 이재준 수원시장의 새해 덕담, 풍물굿패 삶터의 길놀이와 비나리, 생명·평화를 염원하는 고사, 해맞이 함성지르기, 뒷풀이 순으로 진행된다.

시민을 위해 따뜻한 차가 준비돼 있으며 새해 소망을 기원하는 소원지도 쓸 수 있다.

2024 갑진년(甲辰年) 수원시 해맞이축제 포스터.
2024 갑진년(甲辰年) 수원시 해맞이축제 포스터.

수원문화원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구간에 안전관리 요원과 구급차량을 배치, 안전한 해맞이 축제가 진행될 수 있도록 대처하고 있다.

김봉식 수원문화원장은 “해맞이 축제에서 저마다의 소망을 빌어보고 푸른 청룡처럼 비상하는 2024년의 희망찬 기운을 함께 얻어가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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