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가 시청 종합민원실 현관에서 ‘국민행복민원실’ 재인증 우수기관 현판식을 갖고 있다. (사진=의왕시)
의왕시가 시청 종합민원실 현관에서 ‘국민행복민원실’ 재인증 우수기관 현판식을 갖고 있다. (사진=의왕시)

[수원일보=김충영 기자] 의왕시가 시청 종합민원실 현관에 ‘국민행복민원실’ 우수인증기관 현판을 내걸고 힘차게 새해 출발을 알렸다.

시는 4일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 김학기 의왕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시 직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가졌다.

이에 따라 의왕시청 민원실은 2026년까지 3년간 국민행복민원실로 운영되며, 시는 내외부 환경과 서비스 향상에 주력해 2026년 재인증을 추진할 방침이다.

‘국민행복민원실 인증제’는 행정안전부가 민원인 편의 제고 및 서비스 품질향상을 위해 전국 지자체, 시도교육청, 경찰서 등 행정기관을 대상으로 △민원실 내·외부 공간 및 효율적 공간 배치 △사회적 약자 편의시설 △민원실 안전환경 조성 등 26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기관을 인증하는 제도다. 국민행복민원실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면 3년간 인증이 유효하다. 

시는 지난 2015년 처음 국민행복민원실 우수기관 선정 이후 재인증에 도전해 2023년 국민행복민원실 우수기관으로 재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행복민원실 현판식을 가진 뒤 김성제 의왕시장(앞줄 오른쪽 네번째), 김학기 의왕시의회 의장(앞줄 왼쪽 5번쨰), 시의원, 시 직원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의왕시)
행복민원실 현판식을 가진 뒤 김성제 의왕시장(앞줄 오른쪽 네번째), 김학기 의왕시의회 의장(앞줄 왼쪽 5번쨰), 시의원, 시 직원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의왕시)

시는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유니버셜디자인(범용 디자인)을 도입한 민원실 환경개선, 대시민 민원서비스 향상, 안전한 민원실 환경조성 등에 노력을 기울인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또 ‘민원처리 마일리지제’를 운영해 법정처리기간보다 빨리 민원을 처리한 공무원에게 단축 처리 기간만큼의 마일리지를 부여하는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신속한 민원처리를 유도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1월에 본청 및 사업소 전 부서를 대상으로 친절평가단 방문 모니터링 방식의 친절도 조사 후 그 결과를 바탕으로 민원 서비스 품질 개선 교육을 실시하는 등 수요자 중심의 민원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의왕시가 국민행복민원실로 인증받은 것에 자부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친절하고 신속‧정확하게 민원업무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이어 “앞으로도 의왕시민에게 행복과 감동을 주는 민원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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