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일보=최기호 기자] 강화군은 올해 본예산에 농촌진흥사업 예산을 처음으로 200억원을 돌파한 207억원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 본예산보다 23.4% 39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이 가운데 국고보조금은 28억원, 시비보조금은 36억원이다.
이같이 농촌진흥사업 예산을 크게 확보한 것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군 실정에 맞는 적극적인 사업 발굴과 공모사업 선정, 중앙 및 인천시, 강화군 등 유관부서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가능할 수 있었다고 군은 덧붙였다.
주요 사업으로는 △지방소멸 대응기금으로 로컬팜 빌리지 조성 52억원 △농기계은행 서부 분점 신축 25억원 △스마트팜 첨단농업 육성 지원 13억8000만원 △친환경 소형농기계 지원 9억원 △고소득 시설원예 특화작목 육성 6억4000만원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지원 6억2000만원 △기술보급 블렌딩 협력 모델 시범 5억원 등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대표 품종 육성 및 농업 기반 시설 현대화, 미래농업 기술 지원, 현장 중심 서비스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강화농업의 미래를 위해 농업인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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