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혁 예비후보(왼쪽)가 사단법인 기본사회 수원시 상임대표로 임명돼 본부와 협약식을 가진 뒤 조성진 운영위원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김준혁 예비후보)
김준혁 예비후보(왼쪽)가 사단법인 기본사회 수원시 상임대표로 임명돼 본부와 협약식을 가진 뒤 조성진 운영위원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김준혁 예비후보)

[수원일보=정준성 기자] 김준혁 더불어민주당 수원정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사단법인 기본사회 수원시 상임대표로 임명돼 본부와 협약식을 가졌다.

16일 경기도의회 중회의실에서 김 예비후보는 ‘2024년 서울·경기 총선 출마예정자와 함께 기본소득, 금융, 주거, 의료, 교육 등 기본사회 실현을 위한 사단법인 기본사회 경기 3차 정책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수원시 상임대표로 임명된 김 예비후보는 “서민과 민생의 삶이 무너지고 있는 이 때 이 사회 곳곳에 기본권 보장이 반드시 필요하기에 사단법인 기본사회와 뜻을 함께하기로 했다”며 “더 이상 초양극화된 사회를 두고 볼 수 없으며, 최소한의 기본이 보장되는 사회를 만들어 역사적 위기를 극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수원정 지역도 지역별 편차가 크고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분들이 계시기에 이를 반드시 해결할 것”이라며 “무너진 대한민국을 일으키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비전과 의제를 잘 설정해 수원시민들이 기본 소득 외에도 기본교육, 기본의료, 기본주택 보편적 권리를 누리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기본사회 조성진 운영위원, 민영기 운영위원, 이선근 사무총장 등이 참석해 김준혁 예비후보의 상임대표 취임을 축하했다.

조성진 위원은 축사를 통해 “역사와 사회 문제에 해박한 지식과 통찰력을 가진 김준혁 상임대표가 함께하게 돼 더 큰 결실이 기대된다”며 “현대 사회가 필요로 하는 기본권의 재구성을 위해 그동안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힘써 일해 달라”고 말했다.

사단법인 기본사회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지난 대선 핵심 공약이었던 ‘기본 시리즈’ 공약을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진 단체로, 기본 서비스, 금융, 주거, 의료, 교육, 노동자 기본권 등 기본사회 정책 제안과, 관련 정책 입법 활동, 시민교육, 정치인 양성 등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김준혁 예비후보는 민주당내 혁신모임 '더 새로' 공동대표를 맡고 있으며, 민주당 정당혁신추진위원, 전략기획위원회 부위원장, 경기도당 대변인,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자문위원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수원시에서 파장초, 수성중, 수성고를 졸업한 '수원토박이'로, 현재 한신대 부교수로 재직 중이며, 문재인 대통령 추천도서 '리더라면 정조처럼'을 펴내고 '차이나는 클라스' 등 각종 강연과 유튜브 등을 통해 역사학자로서 역사 바로 알리기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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