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청 전경. (사진=평택시)
평택시청 전경. (사진=평택시)

[수원일보=이수원 기자] 평택시는 다음달 1일부터 5월 31일까지 '2024년 전략작물직불금' 신청을 받는다고 23일 밝혔다.

'전략작물직불제'는 식량자급률 증진 및 쌀 수급안정, 논 이용률 제고를 위해 논에 동계작물이나 하계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에게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 기간은 동계작물(2.1~3.31)과 하계작물(2.1~5.31)을 분리해 운영하며, 해당 기간 내 농지소재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

동계작물은 식량(밀, 보리 등) 및 사료작물로 6월까지 수확이 가능해야 하고, 하계작물은 두류, 가루쌀, 옥수수 또는 하계조사료로 10월 말까지 수확해야 한다. 이모작은 동계에는 밀이나 조사료를 재배해 6월 말 이전까지 수확한 이후 하계에 두류 또는 가루쌀을 재배한 경우에 해당되며 ㎡당 100원이 추가 지급된다.

특히 올해부터 하계작물에 옥수수(㎡당 100원)가 신규로 추가됐고, 기존 논콩(㎡당 100원)에서 두류(㎡당 200원)로 품목을 확대하고 단가가 인상됐다.

신청서 접수 이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이행점검(동계작물 4~6월, 하계작물 7~10월) 결과에 따라 12월 중 전략작물직불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식량자급률 향상과 쌀 수급안정을 위해 농업인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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