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관계공무원의 오염수 처리 상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평택시의회)
평택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관계공무원의 오염수 처리 상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평택시의회)

[수원일보=이수원 기자] 평택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김승겸)는 24일 청북읍 관리천 오염수 유출사고 추가 현장 시찰을 위해 2차 현장 방문을 진행했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김승겸 위원장을 비롯, 이관우·최선자 위원, 유승영 의장, 소남영 의원, 환경국장 등 관계 공무원 10여 명이 함께 했다.

이날 의원들은 관리천 현장을 방문해 집행부로부터 수질 분석 결과를 청취한 후 오염수 처리 상황 및 방제둑 설치 현장을 시찰하고 추가적인 피해 방지를 위한 체계적인 대책 마련을 당부했다. 

김승겸 위원장은 “오염수 유출사고로 지역 주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주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사고 수습과 복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의회는 지난 16일 성명서를 발표해 오염수 피해지역(청북읍, 오성면)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줄 것을 정부와 경기도에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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