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제 의왕시장이 지난 2일 고천동에서 ‘2024년 새해맞이 주민과의 대화’를 갖고 있다. (사진=의왕시)
김성제 의왕시장이 지난 2일 고천동에서 ‘2024년 새해맞이 주민과의 대화’를 갖고 있다. (사진=의왕시)

[수원일보=김충영 기자] 의왕시는 지난달 30일부터 2일까지 6개 동 주민센터에서 진행한 ‘2024년 새해맞이 주민과의 대화’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5일 밝혔다.

‘주민과의 대화’는 김성제 시장이 연초 각 동을 찾아가 시정 주요사업 계획과 현안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시장은 3일간에 걸쳐 800여 명의 주민을 만난 자리에서 지난해 시에서 집중적으로 추진했던 시민 생활 밀착형 사업과 계층별 지원 정책들의 성과를 설명했다. 

이어 올해 본격적으로 추진할 대규모 도시개발, 도심 철도망 구축 등 시의 역점사업 계획과 교육, 복지,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시정계획을 시민들과 공유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이번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동탄~인덕원선 및 경강선(월곶~판교선) 착공계획 △3기 신도시 추진 상황 △숲속마을 학교부지 개발 방향 등 시 주요현안에 대한 질문 △황톳길 조성 계획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도로 보수, 가로등 정비 및 교통시설물 개선과 같은 생활민원 등 총 92건의 건의 사항을 접수했다. 

특히 김성제 시장은 이번 주민과의 대화를 갖는 자리에서 시민들의 의견에 깊이 공감하면서 주민 생활과 밀접한 불편 사항에 대해 조속한 처리를 약속하고, 시간이 수반되는 건의 사항에 대해서는 관련 부서와 검토를 통해 중장기적으로 해결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답했다.

김성제 시장은 “앞으로도 찾아가는 시장실, 사회단체장과의 대화 등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기회를 자주 마련해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겠다”며 “이번 주민과의 대화에서 시민들이 제안한 다양한 의견은 면밀한 검토를 거쳐 시정에 적극 반영해 공감과 소통의 열린 시정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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