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청 전경. (사진=화성시)
화성시청 전경. (사진=화성시)

[수원일보=이수원 기자] 화성시는 설 명절을 맞아 오는 9일 오전 0시부터 12일 24시까지 4일간 비봉~매송 도시고속도로의 통행료를 면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정부의 2024년 설 명절 민생안정 대책으로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가 발표됨에 따라 시에서 관리하는 민자도로의 통행료도 함께 면제해 귀성·귀경길 교통비 부담을 완화해주기 위한 취지다.

이에 따라 설 연휴 기간 비봉~매송 간 도시고속도로 이용 차량은 통행권을 뽑지 않고 요금소를 지나는 방법으로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이번 설 연휴 동안 약 12만7000여 대가 면제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설 연휴 기간 통행료 면제가 조금이나마 시민의 부담을 완화하고 관내 관광지 방문객을 증가로 이어져 지역 경제에 많은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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