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청 전경. (사진=강화군)
강화군청 전경. (사진=강화군)

[수원일보=최기호 기자] 강화군은 고품질의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위해 다음달 22일까지 '2024년 친환경농법(우렁이)'과 '친환경 농산물 인증비'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군은 이를 위해 예산 약 2억원을 투입해 우렁이 입식비의 60%, 친환경 인증 검사비의 70%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하고 관내에서 벼를 재배하면서 친환경 농산물 인증을 받고자 하는 농업(법)인이다.

지원은 우렁이 입식 1ha당 60kg, 지원 단가는 8,000원/kg으로 작년 대비 1000원 상승했다. 또 친환경 농산물 인증비는 신규 및 연장 인증을 받을 경우, 건당 최대 37만8000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친환경 농산물 인증비는 농지 소재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 가능하며, 친환경농법(우렁이)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하면 된다. 군은 신청서 접수 후 친환경 인증 여부 등을 검토해 농가별 우렁이 공급량을 확정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다양한 친환경농업 지원사업을 통해 친환경 농업인들이 초기비용과 경영비 부담을 절감하고, 친환경농업 실천 기반도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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