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5회 수원특례시 대보름 민속놀이 한마당' 홍보포스터.
'제35회 수원특례시 대보름 민속놀이 한마당' 홍보포스터.

[수원일보=이민정 기자] 수원문화원(원장 김봉식)이 주최하는 정월 대보름 행사인 ‘제35회 수원특례시 대보름 민속놀이 한마당’이 24일 12시(개막식 오후 1시) 수원 화성행궁 광장에서 열린다.

정월 대보름을 맞아 우리 전통을 되새기고 시민 화합을 기원하기 위해 수원문화원이 매년 개최하는 대보름 민속놀이 한마당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민속경기인 윷놀이대회를 비롯, 부럼깨기, 떡메치기, 투호놀이, 굴렁쇠, 제기 만들기 등 놀이체험, 소원등 만들기 등 공예체험, 지신밟기, 소원 쓰기 등 기원행사, 노래자랑, 한복맵시자랑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볼거리가 준비돼 있다.

지난해 열린 대보름 민속놀이 한마당. (사진=수원시)
지난해 열린 대보름 민속놀이 한마당. (사진=수원시)

특히 윷놀이대회엔 128개 팀(1팀 4명)이 참가해 토너먼트 식으로 경기를 치르면서 시끌벅적한 축제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중앙무대에서는 예선을 통과한 참가자들의 노래자랑 한마당도 펼쳐진다.

대회가 끝난 후에는 추첨을 통한 경품나눔도 준비돼 있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김봉식 수원문화원장은 “정월 대보름을 맞이해 올 한해의 풍요와 안녕을 기원하며 가족, 이웃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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