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송공공하수처리시설 항공사진. (사진=의왕시)
왕송공공하수처리시설 항공사진. (사진=의왕시)

[수원일보=김충영 기자] 의왕시는 환경 보호 및 주민 생활 편의 향상을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추진해온 왕송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공사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초평지구와 월암지구 개발로 증가하는 하수처리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239억6900만원(LH 원인자부담금 100%)을 들여 지난 2017년 왕송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계획에 들어가 2020년 12월말 착공, 지난 2월 3일 준공했다.

왕송공공하수처리시설이 증설됨에 따라 하수처리 능력이 1일 기존 1만5000㎥에서 2만㎥까지 늘게 돼 지역 인구 증가와 개발사업으로 인한 환경 부담을 해소하는 안정적인 인프라를 만들게 됐다고 시는 덧붙였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앞으로도 하수도 인프라 확충을 위한 지속적인 관리와 운영을 통해 지역의 고른 발전을 도모하고, 안정적인 수질보전과 환경 보호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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