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식은 2014년 WHO(세계보건기구)가 영양적으로 균형을 갖춘 모범식으로 선정할만큼 한국 대표 음식이면서 '밥을 맛있게 먹어도 살이 찌지 않는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수원에는 정조대왕이 군사, 행정, 상업 기능 등 원대한 꿈을 담아 조성한 수원화성이 있다. 

수원화성은 1794년 1월에 공사를 시작하여 1796년 9월 완공했는데 성곽 전체 길이는 5.74Km이고, 4~6m 높이의 성벽이 약 39만 평을 둘러싸고 있다.

1997년 12월 4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고, 수원화성 안에 위치한 화성행궁은 이영애 배우가 주연으로 열연했던 대하드라마 <대장금> 촬영지로 유명하다.

수원 화성행궁 주변에는 관광객들의 출출해진 배를 맛있게 채워줄 수 있는 맛집들이 많은데 그 가운데 한국 전통 기와집의 ‘궁전한정식’은 1936년 약 120평의 부지에 지어졌고 현재 지역 문화재로 보존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건축물이기도 하다.

이 집의 한정식은 한국의 전통 반상차림(밥과 반찬으로 구성된 상차림) 식단을 바탕으로 전채, 곡물 위주의 주식과 다양한 부식(반찬) 및 후식으로 구성돼 있다.

한정식의 김치, 된장 같은 발효음식은 영양이나 건강 면에서 매우 뛰어나고, 채식 중심의 음식에 불고기가 더해지기도 하여 식성에 따라 골라 먹는 자유와 재미가 있다.

한정식의 반상차림 중 개인별로 먹는 ‘국’이 있고, 밥상에 둘러앉아 있는 모든 사람들이 함께 먹는 ‘찌개’는 가족 공동체의 소중함과 정을 나누게 되는 음식이다.

한정식은 시골에서 어머니가 차려 주시던 반상과 같은 맛이 있고 정감을 느낄 수 있어서 많은 손님들이 골라서 찾아다니기도 한다. 

이렇게 맛이 좋고 정감이 있는 한정식이지만 며칠 전 궁전한정식에서는 밥맛을 더 좋게 하기 위한 실험이 진행됐다. 

밥을 짓기 위해서 기존에 사용하고 있던 물과 미네랄메이커 필터가 정수한 물로 돌솥 쌀밥을 지은 후 시식회가 열렸다.

밥 조리가 완성된 두 개의 돌솥 쌀밥에 4명이 둘러 앉아서 숟가락으로 번갈아 가며 밥맛을 음미하기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아 한 개의 돌솥밥에만 숟가락들이 집중됐고 소감 한마디씩이 이어졌다.

“밥에서 구수한 향기가 더 난다.”

“밥알에 수분이 촉촉하면서도 탱글탱글 하다.”

“밥알이 쫀득쫀득하고 맛이 좋다.” 등등

이 같은 평가는 미네랄메이커 필터가 만든 ‘마그네슘 알칼리이온 워터’가 밥맛을 더 좋게 해준 결과이다. 

이날 궁전한정식 관계자는 밥짓는 물의 비교 실험을 통해 더 맛있는 밥맛이 만들어지는 것이 마그네슘 알칼리이온 워터라는 것을 확인하게 됐고 이후 미네랄메이커 필터를 사용하면서 손님들에게 더 맛있는 밥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대부분의 식당들은 쌀밥을 지을 때 수돗물로 밥을 짓고 있다. 이로인해 밥맛을 제대로 낼 수 없고 국물까지 수돗물을 사용함으로써 맛있는 음식맛을 제대로 낼 수 없는 것이다.

식당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더 맛있는 밥, 국, 찌개 등을 제공하여 보다 더 많은 매출을 올리길 원한다면 수돗물로 음식을 조리하는 것은 지양해야 한다.

앞으로 모든 식당들이 천하일품의 밥맛을 만들어 단골 손님들의 발길이 풍성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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