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백혜련국회의원이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백혜련의원 선거사무실)
더불어민주당 백혜련국회의원이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백혜련의원 선거사무실)

[수원일보=정준성 기자] 백혜련 수원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8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제 22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

백 의원은 출마선언문을 통해 이번 선거를 ‘윤석열 정부를 심판하며 위기를 극복할 적임자 ,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가져올 적임자’를 선택하는 선거로 규정하고 “ 위기를 기회로, 기회를 성과로 만든 후보가 지역발전을 넘어 국가의 미래를 준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백 의원은 서수원 주민의 최대 숙원 사업이었던 신분당선 연장선 · 구운역의 동시 착공을 현실화하고 첨단 R&D 사이언스 파크와 관련해 수원시와 성균관대 간 업무 협약을 이끌어내는 등 지역의 오랜 현안들을 해결한 성과를 바탕으로 이번 선거에서 평가를 받겠다는 입장이다 .

특히, ‘서수원 시대’ 를 본격적으로 열어나갈 ‘5대 구상’ 을 밝힌 것이 주목되는 가운데 △신분당선 연장선 및 구운역 동시 착공 △첨단 R&D 사이언스 파크 조성 마무리 △탑동 이노베이션밸리를 통한 첨단산업 · 연구도시 조성 △경기국제공항 건설과 군공항 이전 △탄소중립 도시로의 전환을 통해 지역 성장동력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백 의원은 서수원에 ‘일할 줄 아는 사람’, ‘풍부한 경험과 탄탄한 네트워크’ 를 갖춘 사람이 필요하다는 점을 역설했고, 그가 지난 8년의 성과로 검증됐다는 것을 근거로 “ 내일이 더 기대되는 서수원의 미래를 열 준비가 됐있다. 4년 후 서수원을 수원에서 가장 빛나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

한편 백혜련 의원은 2선 국회의원으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과 전국여성위원장, 대변인과 원내부대표, 그리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간사와 사법개혁특별위원회 간사를 역임하고 현재 국회 정무위원장을 맡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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