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너스갤러리(Honor’s Gallery)' 제막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아주대의료원)
'아너스갤러리(Honor’s Gallery)' 제막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아주대의료원)

[수원일보=이민정 기자] 아주대의료원이 28일 아주대병원 본관 1층 로비에서 후원인 기념월인 '아너스갤러리(Honor’s Gallery)' 제막식을 가졌다.

아너스갤러리는 아주대의료원 후원인들의 고귀한 뜻을 기억하기 위해 만든 장소로, 이 기념월에는 후원인의 사진과 함께 따뜻한 메시지를 적었다.

이날 제막식에는 김효철·김현주·주일로·강원형·이종철·이삼구 님 등 후원인과 가족 50여 명을 비롯, 한상욱 의료원장, 박준성 병원장, 임상현 기획조정실장 겸 대외협력실장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한상욱 아주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 후원인 주일로·강원형 아주대 의대 명예교수 축사 △ 제막 세리머니 △ 후원인 이승훈(故 강숙자 님 자녀)  Inspiration Speech(기념사) △ 기념 촬영 및 만찬 등으로 진행됐다.

한상욱 의료원장은 환영사에서 “후원인분들의 뜻을 오래 기억하자는 의미를 담아 아너스갤러리를 만들었다. 후원인분들이 하신 말씀이 적힌 아너스갤러리 앞을 지날 때마다 그 깊은 뜻을 마음속에 새기고 간직하겠다”고 말했다.

이승훈 후원인은 “봉사와 기부를 실천하신 어머니 덕분에 아주대의료원의 아너스갤러리 제막식이라는 뜻깊은 자리에 함께 할 수 있게 된 것 같다. 아주대병원이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리는 최고의 병원이 되어 보다 많은 환자를 살리는 의료기관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주일로 아주대 명예교수(후원인)는 “퇴직 후 2년 만에 다시 와보니 감개무량하다. 올해로 30주년을 맞은 아주대의료원이 향후 50주년에는 더 많은 사람이 알아주는 기관이 되길 바란다. 지난 30년 동안 그래왔듯이 앞으로도 지역에서 사랑받는 의료기관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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