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규 후보가 고등동 시민공약참여단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사진=방문규 후보 선거사무소)
방문규 후보가 고등동 시민공약참여단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사진=방문규 후보 선거사무소)

[수원일보=정준성 기자] 방문규 국민의힘 수원병 후보가 시민완성형 공약 수립을 위해 시민 목소리를 경청하며 접촉면 넓히기에 나섰다.

 방 후보는 6일 고등동, 인계동 시민들과 함께 ‘시민공약참여단’ 간담회를 가졌다.

특히 이날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육아휴직 중인 30대 여성, 반려견과 함께 사는 청년 상인 등 40여 시민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들으면서 팔달의 미래 비전을 적극적으로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 참석한 고등동의 한 청년 상인은 “경기도청이 대책 없이 이전된 이후 지역 상권이 많이 어려워졌다”며 “지역과 함께 상생하는 방안으로 경기도청 부지 활용 방안을 계획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인계동에서 초등학생 아이를 양육하고 있는 30대 여성은 "인계동에 중학교가 없어서, 아이를 위해서라도 이사를 가야하는 것인지가 걱정"이라며 "아이 키우기 좋은 생활 여건을 좀 마련해달라"고 의견을 표했다.

방 후보는 시민공약참여단의 의견을 종합, 고등동의 경우 경기도청 후적지 일대 지역상권 재활성화, 저층 주거지 내 안전·생활 여건 및 불법주차 해결, 복지관 등 지역 내 부족한 보육·문화·복지시설 공급 추진 등을 약속했다.

또 인계동은 중학교 신설 방안 마련, 1인 가구 및 사회적 약자 안심 생활·복지 대책, 수원시 내 문화체육공간 전면 재정비 등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22대 국회 임기 시작과 함께 바로 실천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방 후보는 “시민들 목소리가 이곳 수원병 팔달구 지역을 직접 바꾼다”며 “시민공약참여단을 통해 시민 여러분들의 지역에 관한 고민과 아이디어를 종합해 시민완성형 정책을 발굴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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