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청 전경. (사진=강화군)
강화군청 전경. (사진=강화군)

[수원일보=최기호 기자] 강화군은 농작업에 전념할 수 있는 영농기반 조성을 위해 농작물 재해보험과 농업인 안전 보험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는 군비 10%를 추가 지원해 농작물 재해보험은 보조 90%, 자부담 10%로 가입 가능하며, 농업인 안전 보험은 보조 80%, 자부담 20%로 가입할 수 있다.

농작물 재해보험은 태풍(강풍)․우박 등 자연재해와 병충해․화재 등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에 대비한 보험이다. 올해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품목은 과수, 벼, 농업용 시설물 및 시설작물 등 73개가 대상이다.

또 농업인 안전 보험은 농작업 중 발생하는 신체 상해 및 관련 재해를 보상하는 보험으로, 농업인과 농작업 근로자에게 생활 안정과 사회안전망을 제공한다.

농업 관련 보험 가입은 품목별, 보험 대상별로 가입 자격이 다르므로 가까운 지역대리점(지역농업협동조합)에 문의한 후 가입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자연재해에 대비해 적기에 농작물 재해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며 “농업인의 경영 안정과 안전망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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