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규 국민의힘 수원병 후보(왼쪽 두번째)가 팔달구의 한 카페에서 학부모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방문규 후보 선거사무소)
방문규 국민의힘 수원병 후보(왼쪽 두번째)가 팔달구의 한 카페에서 학부모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방문규 후보 선거사무소)

[수원일보=정준성 기자] 방문규 국민의힘 수원병 후보는 12일 ‘교육‧돌봄을 새롭게’ 공약을 발표했다. 지난 10일 발표한 ‘원도심(수원화성)을 새롭게’에 이은 ‘새롭게’ 공약 시리즈의 두 번째다.

먼저 교육 분야로 △중학교 신설 △안심 통학로 조성 △초등학교 배정 기준 개선 △K-컬쳐특성화고 유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방 후보는 “도보통학이 가능한 중학교가 없는 지역에는 중학교를 신설하고 도시형 통합운영학교 등을 추진하면서 통학버스 운영을 최소화하겠다”며 “통학로 및 학교 내부에도 AI CCTV 설치 등 안전설비를 구축해 사고와 폭력을 예방해 학생들이 안심하고 통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돌봄 분야로는 △어린이‧여성 특화 종합병원 유치 △육아종합지원센터 등 어린이창의종합지원 공간 조성 △1인 가구(청년, 어르신) 원스탑 돌봄 체계 구축 △재택근무 확대 △공공시설에 스마트워크센터를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방 후보는 “영유아를 기르는 부모들의 공통적인 애로사항이 야간에 급하게 아이가 아플 때 데려갈 병원이 없어 당황하는 것”이라며 “혼자 사는 어르신도, 청년도, 직장과 육아를 병행하는 엄마‧아빠의 일상도 지켜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방 후보는 지난 4일 관내의 한 중학교 버스 노선 조정을 통해 통학문제를 해결, 지역사회 학부모들의 관심을 받은 바 있다. 해당 중학교가 계약한 버스의 탑승 가능인원보다 통학버스 탑승 신청 학생 수가 많아 일부 학생이 통학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새로운 관점의 방법들을 제시해 문제해결에 나선 것이다. 결국 버스 간 노선 조정을 통해 문제가 해결됐고, 지역사회 단체대화방 등에서 자칫 갈등으로 번질 수 있는 일을 사전에 예방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방 후보는 “새 학기가 시작된 첫날부터 학생들과 학부모들께서 불편을 겪는다는 사실을 인지하자마자 열일을 제쳐두고 해결방안부터 찾아봤다”며 “미신청자는 통학버스를 탑승할 수 없는 등 여전히 과제가 남아 있어 신청여부와 상관없이 모든 학생들이 통학버스를 자유롭게 탑승할 수 있도록 끝까지 정책 및 예산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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