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관계자가 기계식주차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수원시 관계자가 기계식주차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수원일보=정준성 기자] 수원특례시는 오는 29일까지 관내 기계식주차장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기계식주차장 209개소 중 기계식주차장치 미수검·관리인 미배치 현장을 불시에 점검한다. 점검 대상은 총 16개소 704면이다.

점검에서는 △안전검사 수검 여부 △검사확인증·주차장치 이용 안내문 부착 여부 △관리인 배치 여부(20면 이상 기계식주차장) 등을 중점 점검하며 주차장법 위반 사항은 즉시 시정조치하거나 자진 시정 기간을 부여해 계도 조치한다. 기간 내 시정하지 않으면 과태료 등 행정처분을 한다.

시는 매년 기계식주차장치를 점검한다. 지난해에는 주차장법 위반이 확인된 18개소에 시정조치 명령을 내렸다.

시 관계자는 “기계식주차장은 정기 점검만으로도 사고 예방효과가 큰 만큼 연간 1회였던 안전 점검을 올해부터 2회로 늘렸다”며 “각종 안전 문제를 발견하면 신속하게 정비해 쾌적한 주차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수원일보 - 특례시 최고의 디지털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