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정 후보(오른쪽)이 19일 김정우 전 프로게이머와 e-스포츠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이수정 후보 선거사무소)
이수정 후보(오른쪽)이 19일 김정우 전 프로게이머와 e-스포츠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이수정 후보 선거사무소)

[수원일보=정준성 기자] 이수정 국민의힘 수원정 후보는 20일 영통에 e-스포츠센터 신설과 함께 관련 커리큘럼을 다루는 특성화 교육기관 신설 등 e-스포츠 활성화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e-스포츠 활성화는 수원의 문화적 가치를 증대시키고 글로벌 인재 양성의 핵심"이라고 강조하며, △e-스포츠센터 신설 △게임 아카데미와 연계된 체험형 문화 공간 조성 △e-스포츠 특성화 고등학교 신설 등의 구체적인 세부공약을 제시했다.

e-스포츠센터는 수원컨벤션센터 증축 시 유치하는 것을 목표로 전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문화시설을 갖추고 수원에 향유 가능한 문화예술 시설을 증설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또 체험형 문화 공간 조성은 신설하는 e-스포츠센터와 게임 아카데미의 연계를 통해 e-스포츠 체험 공간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e-스포츠 체험 △e-스포츠 코칭 프로그램 △프로게이머와의 팬미팅 등 다양한 이벤트 및 프로그램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e-스포츠 체험 공간’을 단순한 문화시설이 아닌 범문화적 인기를 누리고 있는 e-스포츠 산업을 활용토록 함으로써 수원시 자체의 문화적 가치를 증대시키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거점으로 만들 계획이다.

이와 함께 e-스포츠 특성화 고등학교는 높아지는 e-스포츠 산업의 인기에 발맞춰 △프로 데뷔 코칭 △게임 원화 △3D그래픽 과정 △게임 프로그래밍 △게임 기획 등의 교육프로그램을 구현하 학교로 프로게이머, 디자이너, 개발자 모두를 포괄하는 특색있는 커리큘럼 제공 교육기관을 신설할 예정이다.

이수정 후보는 19일 김정우 전 프로게이머를 만나 e-스포츠 활성화 방안에 대해 긍정적으로 논의하면서 “일률적인 교육이 아닌 개개인의 특색에 맞춘 개별화된 교육이 중요하다”며 “글로벌 융합 인재육성에 만전을 기하고 수원에 문화적 인프라를 구축,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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