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정 후보(오른쪽)가 21일 수원시 영통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제22대 총선 후보등록을 하고 있다. (사진=이수정 후보 선거캠프)
이수정 후보(오른쪽)가 21일 수원시 영통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제22대 총선 후보등록을 하고 있다. (사진=이수정 후보 선거캠프)

[수원일보=정준성 기자] 이수정 국민의힘 수원정 후보는 21일 수원시 영통구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제22대 총선 후보등록을 마쳤다.

후보등록을 마친 이 후보는 “저는 약속을 반드시 지키는 사람이다. 사회의 수많은 빈틈을 메우기 위해서는 입법이 필요하다”며 “주민 여러분의 삶의 질을 높이고, 곳곳의 격차를 해소하겠다. 무엇보다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매진하겠다”고 출마 포부를 밝혔다.

지난해 12월 예비후보 등록 후 지역구 곳곳을 누벼온 이 후보는 “지난 3개월 간 새벽 출근길의 청년의 지친 모습, 엄마 손을 잡고 소각장 연무 배경을 지나 학교로 가던 아이의 모습, 어르신들의 굽은 허리 등 그간 지역에서 만나온 분들의 모습을 눈과 가슴에 담았고, 수많은 주민들의 말씀을 들었다”라며 지역 현안 파악과 해결을 자신했다. 실제 이 후보는 지난해 12월 예비후보 등록 후 당내경선에 집중한 다른 후보들과 달리 본선거 기간만큼이나 지역을 샅샅이 누볐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 후보는 대표 공약으로 △지하철 3호선 연장 △영통소각장특별법 발의 추진 △영통구청복합청사 건립 △아동전문24시간병원 신설 △교육자유특구 지정(영통반도체인재양성교육특구) △문화예술허브 조성 추진(미래형 수원예술고등학교 신설, e스포츠학교 신설 및 스포츠센터 확충 등) △마이스터트랙 확대 등을 꼽았다.

지역별 공약으로는 매탄동에 △서울지하철 3호선 연장(매탄·영통구청역 신설) △인동선 신속추진 △도시재생사업 거주환경개선 △재개발·재건축 신속추진 △마을버스 지선 확충 등을, 원천동에 △인동선 신속추진, △삼성스마트밸리 산업혁신지구지정, △용인경전철 기흥구청역-앨리웨이 연장, △산책로 개선, △아주대 역세권 고밀도 개발 추진 등을 내세웠다.

또 광교동은 △서울지하철 3호선 연장(광교·광교중앙역 신설) △신분당선 (광교~군포~의왕~안산) 연장 및 기지창 복합화 △컨벤션센터 증축 및 공항터미널 신설(수속, 출국심사, 수하물위탁 논스톱) △학교시설복합화를 통한 주차난해소 △미래형 수원예술고 신설 △오피스텔 관리비 현실화(공동주택관리법 등 개정) 등을, 영통1동은 △소각장이전특별법 및 노후소각장이전패스트트랙법 제정 △봉영로 일대 지하차도화 추진 △광역버스노선 신, 증설 및 2층버스 도입, 배차간격 조정 △근린공원 리모델링(영흥숲공원 인근 황토길 조성 등) △IB인증학교 추진 등을 제시했다.

한편 이 후보는 1999년부터 지역구 소재 경기대학교에 재직하고 있으며, 지난해 12월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취임 후 영입인재 1호로 국민의힘에 영입됐다. ‘그것이 알고싶다’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법무부 양형위원회 전문위원·대검찰청 성폭력대책위원회 위원·경찰청 쇄신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고 스토킹처벌법 등 입법에도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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